무료 공연 -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 (서울시립 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한여름 밤 야외에서 무료 클래식 공연이 펼쳐 진다고 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국립중앙박문관 열린마당에서 야외 파크 콘서트를 한다고 합니다. 

파크콘서트는 서울시향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이색적인 장소에서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콘서트는 중간 휴식 없이 약 90분간 진행되며, 클래식 초심자들도 즐길수 있도록 판 츠베덴이 직접 선곡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  코플랜드,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  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  윌리엄스, 영화 '스타워즈' OST 주제곡 -  라벨, 볼레로 외

첫 곡은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로 시작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연주합니다.

 

로시니 위리엄텔 서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지오애치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가 작곡한 오페라 "구원의 대제사"에서 나온 서곡입니다. "구원의 대제사"는 1829년에 처음 공연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윌리엄 텔" 서곡은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부분 중 하나입니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은 오페라의 시작부분에서 연주되는 서곡으로, 명불허전한 전투와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활력 넘치는 음악입니다. 이 서곡은 격렬한 분위기와 점프와 핼프, 주제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유명한 서곡 중 하나로, 영화, 광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 강렬하고 감동적인 멜로디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인 상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번째 곡인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은  피터 일리치 차이콥스키(Peter Ilyich Tchaikovsky)의 "이탈리아 기상곡"은 그의 작품 중 하나로서, "작은 러시아"라는 부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곡이며, 솔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작곡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기상곡"은 1887년에 작곡되었으며,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 여행 중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은 대담하고 화려한 피아노 솔로와 오케스트라의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하며, 이탈리아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네번째 곡인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가 작곡한 월츠입니다.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그의 대중성과 멜로디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1867년에 처음 공연되었으며, 슈트라우스의 승리의 기념 축제인 "빈의 석탄석 건설 기념 축제"를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빠르고 경쾌한 월츠 형식으로 작곡되었으며, 그 매력적인 멜로디와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슈트라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오스트리아 음악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 중 하나로서, 오케스트라, 현악악기, 관악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풍부하게 활용하여 우아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음악적 유산을 대표하는 곡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많은 연주와 공연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OST 주제곡과 라벨의 '볼레로' 를 들려줍니다.

 

드럼의 반복적인 리듬으로 시작해 각종 독주 악기들이 교대로 멜로디를 연주하다 악기군이 점점 늘어 장대하고 화려하게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파크콘서트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 마련한 2000석의 객석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정 된 다고 합니다. 

 

 

한편 서울시향은 파크 콘서트 이외에도 8월 마지막주 <뮤지엄 콘서트> 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고 합니다. 

정규 공연장에 찾아오기 어렵거나 문화생활 수요가 있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장소에서 클래식,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뮤지엄 콘서트는

8월 29일(화)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19시),

8월 30일(수)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12시),

31일(목)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15시),

9월 1일(금)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19시) 

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