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 석모도 자연휴양림 (물놀이 : 해수욕장)

인천에 있는 작은 섬 석모도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1. 위치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서로 39-75

 

2. 숙소예약 

 

숲나들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합니다.

 

○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 신청할 경우 휴양림 예약 메뉴에서 숙박일, 기간, 지역 휴양림, 시설 종류 등을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합니다. 예약은 1일 기준, 시설물(객실) 3개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3박 4일 이내만 가능합니다.  예약 신청은 매월 1일 전체 휴양림 객실 모두 09시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가능합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휴양림 입니다.

 

저희는 매화마름(10인실)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방이 2개에 거실 1개 크진 않지만, 가족끼리 이용하기에 적당합니다. 매화마름에서 보이는 배경 뷰는 논과 바다가 보이는 뷰입니다.

휴양관은 수목원과는 거리가 있어서, 수목원을 걸어서 이용하실 경우 30~40 분은 걸어가야 수목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수목원 으로 가는 길은  데크 길이 되어 있으며, 오르막길 입니다. 

데크길을 걷다보면 이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화마름에서 바라본 풍경

매화마름에서 수목원 가는 길 풍경

 

휴양관 앞으로 매점이 있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건 값이 비쌉니다. 급하신 경우 아니면, 매점보다는 휴양림 근처에 하나로 마트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석모도 가는 길에 민머루 해수욕장에 바다뷰를 보기위해 신송당 이라는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신송당 카페에 바다뷰도 좀 멀리 보이는 편인것 같습니다.  음료나 베이커리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여서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석모정 2층 카페에서 바라본 뷰

민머루 해수욕장

여름에 방문하여 너무 더운 날씨라  민머루 해수욕장에 해가 진 시간에 잠시 방문 하여 발만 담그고 놀았습니다.

 

민머루 해수욕장은 물때를 좀 미리 알고 가시면 좋다고 합니다. 

석모도에서는  갯벌체험도 가능한데, 갯벌체험을 즐기고 싶으면 간조시간에 방문을 , 바다수영을 즐기고 싶으시면 만조시간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무료 텐트와 캠핑이 가능한 공간이라 파라솔이나 텐트를 설치  해서 이용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취사가 가능하여 고기를 구워 드시는 분들고 계십니다. 

캠핑 처럼 음식도 즐기고 수영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끼리 부담없이 하루 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해바다라 물이 깨끗한 편은  아니여서, 수영을 즐기기 전에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샤워장과 화장실은 주차장 입구쪽에 있고,  샤워장 이용금액은 2천원 이며, 야외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석모도 수목원이나. 미네랄 온천 도 석모도에 있지만, 저희는 너무 더워서 온천은 이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미네랄 온천의 정보를 잠시 적어놓으면, 영업시간은 7시부터 22시 까지 입니다. 입장마감은 18시, 매주 화요일이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노천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영복이나 래쉬가드를 꼭 가져가야 합니다. 아니면 대여도 가능한데, 한벌달 2000원 씩이라고 합니다. 온천을 하면서 석양을 바라볼수 있다고 하니, 시간맞춰서 석양을 바라보는 재미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 석모도 수목원은 오르막길 경사가 많은 편이니 참고 하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숙소가 자연휴양림 휴양관이 였는데, 휴양관에서 수목원까지는 거리가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로 이동하여 석모도 수목원을 잠깐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경사가 가파라서 어느정도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 내려왔는데, 시간만 허락된다면 천천히 산책처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수목원 프로그램들중에 숲체험이라던지, 생태체험관 활동 등도 찾아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 가서 날씨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지만,  기회가 되면 가을 철에  다시  방문하여 미네랄 온천도 즐기고, 해수욕장에 발도 담그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